하나님은 우리로 찬송케 하기 위해 창조하셨다. (사61:1)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다. (행2:42~47)
우리는 말씀을 배움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 (신6:7)
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된 자가 나중 된 자를 섬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다. (엡4:11~16)
우리는 잠재적 교인을 잔치자리에 초대하는 사역으로 부름을 받았다. (마28:18~20)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 행 2:46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행 2: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이유는 단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만은 아닙니다. 구원하신 후, 하고자 하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의 완성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교회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의 삶 가운데는 교회의 5가지 기능인 예배, 교제, 말씀, 섬김, 전도(선교)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방은 하나의 작은 교회의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방의 목표이고 사랑방의 비전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엡4:13
사랑방은 우리나라의 정감 있는 소그룹의 명칭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랑방은 마을의 이야기 장소였고, 나눔의 장소였습니다. 사랑방은 슬픔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는 장소였습니다. 한 가정, 한 가정의 소식이 오고가는 소통의 장소였습니다. 사랑방에는 격식이 없습니다. 사랑방에는 체면이 없습니다. 사랑방은 말 그대로 사랑이 넘치는 장소입니다.
마을의 문제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밤이 새도록 회의를 하는 장소였습니다. 우리의 사랑방은 교회와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회의하는 장소입니다.
사랑방은 어른과 자녀가 하나가 되는 장소였습니다. 사랑방은 세대가 통합되는 하나 되는 공동체입니다. 다음 세대가 부모세대의 삶과 말과 믿음을 보고 배우는 장소입니다. 사랑방은 바로 소풍교회의 기초입니다.
어느 마을에나 사랑방은 낯선 나그네가 하룻밤 묵어가는 휴식의 장소였습니다. 우리의 사랑방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와 사랑을 배우는 전도의 장소가 됩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행 2:42)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 (행 2:47)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하나님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랑방은 절대 친교모임이 아니다. 사랑방은 절대 담소를 나누기 위한 모임이 아니다. 사랑방 모임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위로와 사랑을 느끼는 곳이 되어야 한다.
* 추천도서 - 하나님 정말 당신입니까?(예수전도단), 하나님의 임재연습(두란노), 하나님을 경험하라(두란노)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 약 5:16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중보의 기도는 더 큰 능력이 있습니다. 합심하여 함께 기도하면 또한 큰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방의 능력은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방의 기도는 서로의 가정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목회자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도 대상자를 위해, 복음화를 위해, 선교지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 추천도서 - 방패기도(서로사랑)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 마 28:18~20
방향을 상실한 배는 결국 난파하게 되어 있습니다. 목적을 잃은 교회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목적이 없는 사랑방은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먹고 마시기 위해 사랑방 모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지체들이 교회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돕고, 잠재적 교인들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섬겨야 합니다.
* 추천도서 - 목적이 이끄는 삶(데모데)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 엡 4:24
사랑방의 첫 번째 원리는 가면을 벗고 서로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용납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행복한 척, 평안한 척하며 가면을 쓰고 살면서 뒤에서 고통과 괴로움으로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사랑방은 자신의 가면을 벗고 하나님 앞에, 성도 앞에 자신의 연약한 부분까지 고백하는 공개의 원리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무느니라”- 잠 14:1
가족은 연약함을 숨겨줍니다. 가족은 가족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교회를 허무는 여우들은 남의 허물을 들추어 말하는 자들입니다. 사랑방은 그 안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거나 소문내지 않고, 철저히 비밀을 보장합니다. 왜냐하면 사랑방은 영적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 롬 14:19
사랑방은 나의 모습을 숨기거나 위장하지 않고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 다 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나의 허물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기도해주고 내 모든 비밀을 지켜주는 장소입니다. 사랑방은 남의 약점을 비난하기보다 격려하고 세워주는 장소입니다. 사랑방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기도를 하는 곳입니다. 서로 다른 것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이 보인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하신 것은 서로 선한 영적 영향을 받도록 하시기 위함임을 고백하는 곳이 사랑방입니다.
